오세훈 “이승만 아니었다면 우리 민족 운명 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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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본 후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영웅은 이제 외롭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제 아내와 ‘건국전쟁’을 보며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승만 대통령이 계시지 않았다면 혹은 초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 나라와 우리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며 국운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뉴스1
그러면서 “오늘은 인보길 저 ‘이승만 현대사 위대한 3년’을 다시 꺼내 들었다”며 “학창시절 잘못 배운 역사가 한두가지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이어 “그분의 공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로잡힌 역사가 대통령 기념관에서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11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기념관 건립 기금 40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을 중심으로 한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을 만나 서울 종로구 송현동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이승만 기념관을 세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사용 중인 송현동 광장은 경복궁과 바로 붙어 있으며 3만117㎡ 규모다. 서울시는 2027년까지 이곳에 ‘이건희 기증관’을 세우고 남은 땅은 시민의 공간으로 비워둘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