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전광훈 목사 손잡고 계양을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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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photo 뉴시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해 4‧10 총선에 출마한다.

자유통일당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14일 입당과 동시에 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계양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로 국민의힘에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마한다.유 전 본부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재직 당시 대장동 사업에 깊이 관여한 인사로 현재는 이 대표는 '대장동 비리' 재판에 각각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3일 총선 출마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 "이재명보다 일을 잘할 자신이 있고 이재명이 자랑했던 정책도 제가 했던 것"이라면서 "저는 전과도 없고 이재명보다 받는 재판도 적다. 이재명이 (선거에) 나갈 수 있다면 저도 나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대표를 겨냥해 "지금 법정에서도 전부 밑에 사람 핑계를 댄다. 면피하기 위해 그런 방법을 쓰는 것"이라며 "책임지지 못하면 정치를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이 하는 행태를 보면서 계속 (출마를) 고심했다"며 "(출마를 결심한 것은) 한 달 정도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통일당 신임 당 대표로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8일 선출됐다. 자유통일당은 광화문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주축인 정당이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