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미국 간 클린스만…홍준표 "화상 전화로 해임 통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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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사진 = MBN

홍준표 대구시장이 입국 이틀 만에 미국으로 출국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제(11일) 밤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주 조건을 위반했으니 위약금 달라고 하지도 못할 것"이라며 "위약금 문제는 정몽규 회장이 책임지고 이참에 화상 전화로 해임 통보하라"고 일갈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8일 아시안컵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이틀 만에 미국으로 떠나자 이를 비판하고 나선 겁니다.

홍 시장은 "감독 자질도 안되면서 한국 축구만 골병 들게 하지 말고 미국 간 김에 제발 돌아오지 마라"며 "생각할수록 괘씸한 사람"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홍 시장은 아시안컵 결승 진출 좌절 이후 "무능과 무기력이 입증된 감독에게 차기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맡길 수 있겠나", "외국인 코치라면 사족을 못쓰는 한국 축구의 사대주의는 이제 버려라", "클린스만 감독은 이제 고국으로 돌려 보내고 선수들과 호흡 잘 맞추는 통역이 필요 없는 국산 감독을 임명하자" 등 계속 쓴소리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