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 격차' 전국 1위 서울…상위 0.1% 연소득 6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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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위 20%, 하위 20%와 65배 차이

서울 상위 1% 2307명, 1년 평균 소득 약 65억원

강원, 충북, 경북 등 서울의 5분의 1 수준
◆…[사진=DB]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소득 격차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로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6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의 종합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사람의 연 평균 소득은 6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에서 가장 소득 격차가 심각한 곳은 서울이었으며,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무려 64.9배의 소득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소득 하위 20%가 연 262만 원을 벌 때, 상위 20%는 연 1억 7001만 원을 벌어 64.9배 차이가 났다. 이어 부산이 46.7배(하위 20% 연 244만 원, 상위 20% 연 1억 1403만 원), 대구가 44.8배(하위 20% 267만 원, 1억 1971만 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소득 상위 0.1%의 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서울의 상위 0.1%(2307명)은 연평균 64억 8264만 원을 벌었다. 이어 부산이 평균 25억 199만 원(592명), 광주가 평균 23억 7763만 원(252명) 순이었다.

반면 종합소득 상위 0.1%의 평균 소득이 낮은 곳은 강원 11억 8000만 원(253명), 충북 12억 4000만 원(270명), 경북 12억 7000만 원(376명) 등으로 서울의 약 5분의 1 수준이었다.

양 의원은 "정부는 재정과 조세정책을 소득 재분배와 불평등 완화를 위한 방향으로 운영해야한다"면서 "지금도 소득과 부의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금투세 폐지, 대주주 주식양도세 기준 완화 등 부자 감세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도별 종합소득 신고현황[자료=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제공]